작업하기

생산성: 안전한 마감일 설정하기

도보리 2024. 11. 15. 22:20

다일을 하거나 글을 쓰면서 생각보다 힘들었던 것은 바로 내 업무 처리 속도가 형편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었다. 하지만 내가 최대의 퍼포먼스를 냈던 그때만 생각하고 과욕을 부렸다가는 해야할 일도 제대로 못 끝낼뿐만 아니라 나의 사회적 신뢰까지 떨어뜨리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예전에 안전하게 마감 기한을 설정하는 방법으로 '내가 예상하는 소요 시간의 단위를 하나 올리고, 그 숫자에 곱하기 2를 한다(ex. 3시간 → 6일)'는 글을 얼핏 본 적이 있다. 정확한 정보와 출처를 알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보았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 대신 이래저래 검색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작업 기한을 설정하는 노하우 몇 가지를 찾을 수 있었다.

1. 예상되는 기한 × 1.5

2. 예상되는 기한 × 2

3. ((최소 기한 + (평균적인 소요 기한 × 4) + 최대 기한) ÷ 6) × 2

 

위의 방법들을 사용하려면, 먼저 내가 작업하는 속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일정 시간 동안 얼만큼의 일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충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던 리스트(Done list)'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나의 작업 속도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기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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