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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타임 블록

도보리 2024. 11. 21. 22:00

앞의 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나처럼 세밀한 투두리스트가 싫은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계획을 세워야 할 때 많은 난항을 겪는다. 아무리 얽매이는 게 싫어도, 몇 번 와장창 깨지다 보면 결국 계획의 필요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오늘 소개할 기법은 타임 블록(Time block). 말 그대로 시간을 여러 개의 블록으로 나누어 한 블록에 할 일을 할당하는 방법이다. 꼭 업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 관리에도 많이 쓰는 것 같다. 이미 타임블록 앱도 유료화된 이후에도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다. 

적어도 시간 별로 줄이 세세히 그어진 계획표에다 일일이 할 일을 적어넣는 방법보다는 이런 시간 뭉탱이가 훨씬 인간적(?)으로 느껴진다...!

하루를 나누는 블럭 개수는 사람마다 다른 듯하다. 유명한 『블럭식스』에서는 말 그대로 하루를 6개 블럭으로 나누고, 아침·점심·저녁 이렇게 3개로 크게 나누는 게 더 낫다는 사람도 있었고, 4개로 고정한 사람도 있었다. 시행 착오를 여러 번 거치면서 조정하는 것도 좋다.

아래는 타임 블록 활용에 참고할 만한 자료이다.

『블럭식스』 저자의 직강. 

 

부링님의 블럭 플래너 수정 버전.

 

블럭 플래너 굿노트/갤노트 양식 공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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