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기

생산성: 먼저 몸을 편안하게

도보리 2024. 11. 19. 22:20

급한 마감을 앞두고 있거나 한창 시험 공부를 할 때면 왜 그렇게 해야할 일 뺀 모든 일이 다 재밌어 보이는지. 사실 동기 부여가 엄청나게 잘 된 일이 아니라면, 언젠가는 딴짓을 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절대 딴짓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 결국 딴짓을 했을 때의 자책감만 커져 갈 뿐이다. 

그렇다면 이왕 딴짓도 신체 컨디션에 도움이 되는 걸 하는 건 어떨까.

1) 일단 지금 바로, 목을 뒤로 쭉 젖히기 바란다. 특히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보고 있는 현대인은 목과 어깨가 굳어 있는 경우가 많다. 경험상 오랫동안 나쁜 자세로 있다가 어깨가 굳어 있으면 긴장성 두통이 오기가 쉽다. 두통이 오면 꼼짝없이 한나절은 날려먹게 된다. 

'사무실 스트레칭'으로 검색하면 앉아서도 할 수 있는 동작이 여러 개 나온다. 그 중 몇 개를 아래에 첨부한다.

2) 물 한 컵을 떠놓고 작업하기 싫을 때마다 한 모금씩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스스로는 쉽게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분이 부족하면 집중력과 판단력이 생각보다 더 많이 떨어진다. 너무 자주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겠지만, 어차피 그 시간 동안 일 안할/못할 거라면 차라리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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