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기

생산성: 밤샘은 만능이 아니다

도보리 2024. 11. 11. 23:50

사실 챌린지 글감을 고민하면서, 문득 짧게 대충이나마 좋으니 그동안 내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수집했던 방법을 이것저것 내 언어로 정리해보려고 했다.

오늘의 이야기는 비록 구체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라서 다시 되새기는 마음으로 적어본다.

"밤샘은 만능이 아니다"

물론 여러 이유로 밤낮이 바뀌어서 밤에 작업하는 것이 더 편한 사람도 있고, 나도 마감이 급하면 카페인을 들이부어서 밤을 새고는 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어지간해서는 밤새지 말고, 그냥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수습해보려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1. 갑자기 여유 시간이 늘어났다는 '착각'에 빠진다.

2. 그나마 확보한 여유 시간도 잠을 못 자면 인지능력이 떨어져 퀄리티가 자고 일어나서 급하게 마감한 것만 못하다.

만약에 물리적인 시간이 정말로 부족해서 밤샘을 어쩔 수 없이 해야한다면, 물과 간식을 두고 틈틈히 보충을 해줄 것을 권한다.

그리고 내 경험상 새벽 5시가 한계이니, 가급적이면 완전히 밤을 새지 말고 그래도 3시 정도에는 눈을 붙이는 것이 좋다.

밤샘은 만능이 아니고, 나의 체력에는 한계가 있다.